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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슈 5세대 이동통신

KT, 유럽 3개국서 5G 로밍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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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유럽 현지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선비즈

KT는 21일 0시부터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유럽 3개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제공



이번 서비스로 KT 고객은 유럽 3개국에서 유튜브(HD 720P 해상도의 권장속도 2.5Mbps)와 최대 8명과 최대 FHD(full HD)급 화질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나를(narle)’ 서비스를 고품질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이탈리아의 대표 통신사 팀,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 핀란드 통신사 엘리사와 손잡고 상호 네트워크 연동 및 현지 필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유럽 5G 로밍 상용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자주 찾는 여행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G 로밍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이용해야 하며,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서비스는 추후 타 기종으로도 확대 예정이다.

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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