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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황교안, 이낙연 지목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전면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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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행정 허점투성이…방역대책 심각하다"

헤럴드경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부론' 발간 국민보고대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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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정부의 방역행정은 허점투성이며, 방역대책은 심각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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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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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며 "원인을 알아야 차단이 가능한데 농림부와 환경부, 통일부 모두 입장이 제각각이고 전염경로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확산 조짐에도 속수무책"이라며 "이를 손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도 우리 농민들의 상심을 생각하며 현장에 찾아가고 싶지만, 방역에 도움이 안 되고 일하는 분들에게 민폐만 드린다는 생각으로 자제하고 있다"며 "잇따른 태풍 피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까지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또 "국무총리가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위해 총력 대응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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