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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아침에 일어나서 관절이 뻣뻣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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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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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많이 써서 발생 '퇴행성관절염', 자가면역질환 원인 '류마티스관절염'
-관절염 있으니까 관절 안 쓴다? 가벼운 운동은 좋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요즘은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요. 어르신들이 벌써부터 뼈마디가 시리고 관절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관절염, 어르신들만 걸리는 병인가요?

◆ 신현영: 그렇진 않습니다. 사실 저도요. 최근에 손가락 마디가 너무 아프거든요. 생각해보면 설거지도 많이 했고, 컴퓨터 작업도 많이 했어요. 많이 써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도 있고요. 젊은 분들,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인 류마티스관절염도 있기 때문에요. 구분을 해줘야 합니다.

◇ 이동엽: 그런데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거 맞는 얘깁니까?

◆ 신현영: 예, 통계적으로 보면요. 보통은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어요.

◇ 이동엽: 그러면 류마티스관절염을 내가 맞나, 안 맞나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

◆ 신현영: 예, 대표적인 증상이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증상입니다. 소위 말해서 조조강직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것들이 1시간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볼 수 있고요. 그밖에도 관절 주위가 붓고 통증, 열감, 이런 것들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주치의를 찾아가서 빠르게 진단받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아까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했잖아요. 그만큼 완치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증상 조절을 위해서 여러 가지 약물치료를 해볼 수 있고요. 그밖에 스트레칭과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이런 기타 등등의 요법들이 있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러면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어떤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까요?

◆ 신현영: 많은 분들이 나는 관절염이 있으니까 관절을 쓰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할 텐데요. 그렇지 않고요.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요. 강도 높은 것보다는요.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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