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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한화건설,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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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카멕스·우리종합금융 등과 MOU

베트남 시장 진출…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화건설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베트남 산업단지 및 신도시 개발공사인 베카멕스(BECAMEX IDC), 우리종합금융 등과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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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남산타워에서 열린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에서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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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결식에는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 쩐 탄 리엠 베트남 빈증성장,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회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김형만 모건피에이비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화건설은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을 구성, 상업·주거시설 개발 투자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빈증신도시 내 베카멕스가 소유한 토지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은 베트남 호치민 북쪽 25㎞에 있는 부지에 행정타운, 산업단지, 금융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차 완공이 되었으며, 향후 2022년 완공 시 50만명 이상의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효진 한화건설 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화건설이 진행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에 이어 글로벌 도시개발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기회”라며 “본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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