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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낭만주치의] 나에게 맞는 주치의 찾으려면... 대학병원보다 동네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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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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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10월 29일 화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지속적인 환자-의사 관계 가능한 1차의료 서비스
-만성질환이라면 동네 병원 선생님과 주치의 관계 좋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어제 우리가요.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용어가 너무 어렵다고 쉽게 설명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이거 설명이 가능하겠습니까?

◆ 신현영: 예, 좋은 질문입니다. 1차의료의 정의는요. 건강을 위해서 가장 먼저 대하는 보건의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나와 가족을 잘 아는 주치의가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지속하면서요. 여러 가지 의료의 지원을 해주고요. 조정하면서 흔한 건강 문제들을 해결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런데 1차 의료기관의 가장 좋은 점은 접근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까운 의원에서 내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케어해준다면요. 특히 자기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만성질환자들에게는 합병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신현영: 아주 좋은 지적이세요. 대형병원에서는 주로 중증환자 중심의 의료가 이뤄지기 때문에요. 상대적으로 만성질환자는 소홀해질 수 있어요. 그만큼 1차 의원급의 원장님들에게 이런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를 관리 받고 나의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한다면 더더욱 효율적이고 서로 만족하는 진료가 되겠죠. 그만큼 나를 잘 이해하고 충분히 건강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주치의를 내 주변에서 열심히 찾아보셔야 한다는 거죠.

◇ 이동엽: 그런데 제 아는 분은요. 만성질환으로 대학병원에 다니고 계셨는데 거기 담당의사분이 자기한테는 평생 주치의라고 생각했는데 하필 그 선생님이 정년퇴임 하시면서 먼 지역으로 가서 그 선생님 어디 계신지 찾지를 못하고 하더라고요.

◆ 신현영: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우선 주치의는 나의 가까운 지역의 동네 의원에서 찾는 게 가장 좋고요. 특히나 한 가지 질병뿐만 아니라요. 여러 질병을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케어하실 수 있는 그런 의사가 훌륭한 주치의, 그리고 진정한 1차의료 의사라고 할 수 있는 거죠.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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