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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해외수출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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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7개국 대상 5G 실감콘텐츠 수출 및 투자유치 지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실감콘텐츠의 해외수출과 글로벌 공동제작 지원에 나선다.


30일 과기정통부는 5G 실감콘텐츠의 해외진출과 공동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Smart-X based on 5G’ 행사를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과기정통부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내기업이 선도 개발한 고품질 5G 실감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전격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5G 콘텐츠 수출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5G 콘텐츠의 기획안, 홍보영상 등 사전제작 지원 기업을 10개사 선정했다. 예컨대 ▲홀로웍스는 증강현실(AR) 인공고관절 원격 수술훈련 솔루션을 ▲디케는 5G 기반 고품질 ‘와이드뷰’ 대화면실감 영상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지스마트글로벌 주식회사는 5G 기반 투명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연동한 AR 콘텐츠를 전시한다.


또한 공동제작 투자피칭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5G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가별 5G 현황과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컨퍼런스에는 한국(LGU+), 핀란드(Elisa)의 글로벌 이통사와 오만, 카타르 등 중동 지역 기업이 참가하여 글로벌 5G 시장현황과 추진 전략을 공유한다.


아울러 현재 5G망 구축 및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현지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 및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5G 현황 및 시장전망을 짚어보고 국내 5G 콘텐츠의 우수한 제작기술과 현지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 우수 5G 실감콘텐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해외진출 사업간 연계를 통해 국내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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