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의원은 VOA에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이 한미 상호 방위와 안보, 특히 북한과 관련해 상당히 기여한 '값진 동맹국'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러한 인식에 따라 공정한 분담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댄 설리번 공화당 의원도 한국이 새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건설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했다고 설명하면서 오랜 동맹으로서 걸어온 길을 고려해 방위비 분담 협상에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메이지 히로노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이 분담을 많이 하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소속의 제임스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은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에 많은 서비스와 도움을 제공하며 경제적인 기여도 크다며 동맹국들이 더 많은 분담을 하길 원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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