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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결승리뷰] '장현수 풀타임' 알 힐랄, 우라와 1-0 제압...우승에 한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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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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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장현수가 활약한 알 힐랄(사우디)이 우라와 레즈(일본)와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ACL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알 힐랄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대학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우라와에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장현수가 선발 출전했다. 장현수는 알 샤라니, 알부라이, 알 부라이크와 함께 포백에 위치해 골키퍼 알 마이우프와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중원에는 알 보사리, 오타이프, 알 파라이, 카리요가 위치했고 고미스와 지오빈코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이에 맞선 우라와는 후쿠시마, 마키노, 스즈키, 이와나미, 세키네, 아오키, 에베르통, 하시오카, 파브리시우, 나가사와, 고로키가 선발로 나섰다.

홈팀 알 힐랄은 전방에 위치한 지오빈코를 앞세워 우라와를 압박했다. 우라와는 세키네와 파브리시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수비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현수는 전반 33분 골문 근처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 15분 알 힐랄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알 무라이크가 올려준 크로스를 카리요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알 힐랄이 리드를 잡았다.

골을 내준 우라와는 나가사와와 세키네를 빼고 스기모토, 우가진을 넣어 추격에 나섰다. 알 힐랄 역시 지오빈코, 오타이프를 빼고 알 아비드, 카누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지만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한 골을 잘 지켜낸 알 힐랄이 승리를 차지하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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