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19 상하이’의 화웨이 전시장.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미국이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화웨이에 부과한 거래제한 조치를 다시금 유예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5월 화웨이를 거래제한 명단에 올리면서, 미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하려면 정부의 특별 승인을 받도록 했다. 그러나 거래제한 조치를 90일씩 두 차례 연장했고, 두번째 유예조치는 오는 18일 만료된다.
중국 측은 화웨이에 부과한 제재 해제를 지속적으로 미국에 요구하고 있어, 미국 정부가 유예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다면 지지부진한 미중 무역협상이 변곡점을 맞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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