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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4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지난 4월 5G 상용화 이후의 '5G+ 융합 서비스'를 조망하고 실증사례를 공유하는 '5G 버티컬 서밋 2019'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노키아, NTT도코모 등 5G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5대 5G+ 핵심서비스(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 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실감 콘텐츠) 실증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시대를 조망한다.
국내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세브란스병원)의 5G+융합 서비스 사례도 발표된다. 또 5G와 무선 네트워크, 커넥티드 카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 국내·외 5G 융합 서비스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한·영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5G 기반 글로벌 융합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라며 "이 행사가 5G+ 융합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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