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 건강한 급식문화 전파 힘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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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COOP)’이 대구 소재 학교협동조합과 ‘아침밥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베리쿱은 효성여고 학교협동조합 ‘효성소쿱놀이 사회적협동조합’과 매천고 학교협동조합 ‘매쿱 사회적협동조합‘, 경원고 사회적경제 동아리 ‘사두용미’와 함께 11월 28일에 매천고등학교 1층에서 오전 8시부터 ‘아침밥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는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아침밥프로젝트와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한 아침밥만큼, 베리쿱이 지역주민들에게 한 끼를 기부하는 ‘ONE for ONE’ 운동도 진행돼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베리쿱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메쿱사회적협동조합 학생 조합원 중 한 명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프로젝트가 쉽지는 않았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베리쿱에서 온 선생님과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를 배우는 좋은 기회도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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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은 2018년 12월, 대구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KOGAS)의 지역경제활성화 지원 사업 ‘안심 팩토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HACCP인증(도시락, 운반급식) 제조시설(안심팩토리 1호점)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직이다.
이는 대구 지역 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협동조합 동행, 강북희망협동조합,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서구웰푸드, 우렁이밥상협동조합, 행복한수라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베리쿱을 대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강현구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리쿱이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학교 급식 문화 전체에 퍼져 급식질 개선을 위한 노력에 모두가 동참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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