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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낭트로 모여!...'맨유 출신' 하파엘-파비우 형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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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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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였고 형제로 유명했던 하파엘-파비우 다 실바가 다시 한 팀에서 뛸 수 있을까. 올림피크 리옹 소속인 하파엘이 출전기회를 찾아 파비우가 있는 낭트로 이적을 추진하면서 재회 가능성이 열렸다.

하파엘과 파비우는 맨유가 자랑하는 유망주 풀백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눈에 들어 10대 나이부터 맨유 1군에 진입해 활약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만큼의 성장세는 보이지 못했다. 2012-13시즌 파비우가 임대를 시작으로 2014년에 먼저 떠났고 하파엘은 2015년 리옹으로 이적해 쌍둥이 형제의 도전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먼저 떠난 파비우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 카디프 시티, 미들즈브러를 거쳐 2018-19시즌 낭트에 입성했다. 파비우는 이적 뒤 로테이션급 자원으로 낭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하파엘도 낭트에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프랑스 풋볼'이 리옹에서 뛰고 있는 하파엘이 파비우가 뛰고 있는 낭트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던 것. 하파엘은 이번 시즌 리그 5경기(선발3) 출전에 그치며 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하파엘은 오는 1월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리옹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고 쌍둥이 형제인 파비우와 재회할 준비를 하고 있다.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만나게 된다면 맨유에서 헤어진 뒤 6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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