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 이용 시민 2018년, 2019년 만족도 비교(출처=대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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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대구지역 수도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자체 민원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30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84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만족도 점수가 전년 대비 4점 상승한 83.7점(100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대비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철저한 수돗물 정수처리,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 및 누수 탐사 등 물 복지 확대,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헌장 및 CS 교육 시행, 수질검사 항목 확대하는 등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고 본부 측은 밝혔다.
민원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은 ‘직원 친절도’로 86.7점으로 나타났다. 혁신성 항목은 79점으로 비교적 낮게 평가되었지만, 전년 대비 2.6점 상승하며 다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조사항목 간 점수를 비교하면 친절도→전문성→민원처리 만족도→신속성→편의성→신뢰성→혁신성 순으로 평가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시민들이 바라는 개선의견으로는 더욱 철저한 정수처리와 수질검사 강화를 요청하는 의견 외 가정 내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확대, 수도요금 카드 자동이체, 상수도 정보 전달 및 홍보 요청 등 의견이 있었다.
이승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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