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형사 사법 관련 법률의 제정과 개정으로 앞으로 형사 절차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내년 4·15 총선과 관련해 누구라도 돈이나 권력으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을 왜곡하는 반칙과 불법을 저지른다면 철저히 수사해 엄정 대응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진행 중인 사건의 수사나 공판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국민이 맡긴 책무를 완수해가는 과정이라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바른길을 찾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총장은 모레(2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정부 신년회에 참석한 뒤 대검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하는 신년 다짐회를 주재하는 것으로 신년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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