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을 비난하면서도, 핵 억제력 강화 수위는 미국의 입장에 따라 조정될 거라며 여지를 뒀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직접 비난도 자제했습니다. 남북 문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는데, 정부는 북한이 대화 중단을 선언하지 않은 걸 평가한다며 북-미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 미국을 향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경고와 비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합의의 첫 번째가 비핵화"였다며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치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꼽으면서도, 강력한 대북 제재 유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대신한 북한 전원회의 결과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 없이 신중히 접근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공조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방한이 확정적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통한 우회 소통에 기대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 선거법과 공수처법 통과 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새해 벽두부터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통합추진위원회 조속한 출범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는 쪽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 등에 대한 기존입장을 굽히지 않아, 주도권 싸움이 다시 불붙는 모양새입니다.
■ 4대강 사업의 진실을 확인하는 연속 보도로, 오늘은 4대강 찬성론의 이론적 토대로, 이명박 정부 국립환경과학원장을 지낸 박석순 교수의 주장을 검증합니다. 취재 결과, 박 교수가 객관적이라며 든 근거들 가운데 의도적인 왜곡과 거짓이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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