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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인텔, AI 기반 자율주행 택시 '데모' 선봬 [CE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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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신기술·신제품
프로세서 ‘타이거 레이크’ 시연도


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 모바일 컴퓨팅 혁신, 엣지 컴퓨팅 등 혁신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밥 스완(Bob Swan) 인텔 최고경영자는 교통흐름을 자연스럽게 뚫고 가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데모 등 모빌아이 사업부의 성과를 공유했다. 모빌아이는 AI와 컴퓨터비전 등 다양한 센싱 시스템을 이용해 자율주행하는 택시를 만들었다.

그는 미국 적십자사와 함께 한 인텔의 작업과 재난 대비에 도움이 되는 미씽 맵(Missing Maps)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미씽 맵 프로젝트란 중요 정보가 누락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 대한 정확한 제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재난이 발생할 때 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인텔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로 미국 적십자사와 미씽 맵 프로젝트를 지원중이다.

밥 스완 CEO는 "인텔의 목표는 고객이 AI, 5G, 지능형 첨단 기술과 같은 기술 변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앞으로 도래할 수십년 후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오늘 강조했듯이, 컴퓨팅의 모든 측면에 인텔리전스를 연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전례 없는 규모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인텔은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인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를 공개하고 시연했다. 타이거레이크는 중앙처리장치(CPU), AI 가속기 등을 통해 기존 제품 보다 성능을 높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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