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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월 반 더 비크 노린다..."아약스 챔스 탈락으로 기회"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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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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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아약스의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22)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탈락한 것이 맨유의 영입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맨유의 1월 이적시장 목표는 중원 강화다. 맨유는 아약스,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인 반 더 빅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내내 기복 있는 중원에 대한 고민에 시달렸다.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분전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지난 시즌 부진하던 프레드가 컨디션을 끌어올려 개선되는가 싶었지만 맥토미니가 부상으로 빠지며 이적시장서 미드필더 영입을 꾀하게 됐다.

맨유는 이미 오래 전부터 포그바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며 영입 후보들을 추린 상황이었다. 꾸준히 영입설에 이름을 올렸던 것이 바로 반 더 빅이었다. 반 더 빅은 지난 시즌 프렌키 데 용,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과 함께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 받은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반 더 빅은 아약스 잔류를 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1월 이적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높아졌다는 것이 'BBC'의 설명이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왔지만 반 더 빅 영입에 도전할 생각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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