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9년 중국 부동산 투자는 전년 대비 9.9% 늘어났지만 1~11월 신장률 10.2%에서 둔화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작년 부동산 판매 경우 면적 기준으로 0.1%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1~11월 부동산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0.2% 늘어났는데 12월 큰 폭 감소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부동산 판매액은 6.5% 증대했지만 1~11월의 7.3% 신장보다는 감속했다.
또한 부동산 신축 면적은 8.5% 증가했지만 1~11월의 8.6%에 비해선 신장세가 위축했다.
2018년 전체 신축 면적은 9.5%, 1~11월 경우 17.2% 각각 늘어난 바 있다.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역할을 맡은 부동산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감속으로 지난 수개월 동안 주춤하면서 경제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
12월 말 부동산 분양 예정 면적은 4억9821만㎡로 연간 기준으로 4.9% 감소했다. 11월 말 경우 4억9221만㎡로 6.5% 줄었다. 2018년 말은 5억2424만㎡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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