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국물 음식 조리법은 고기로 우려낸 육수 대신 식물성 식재료로 만든 육수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무나 양파, 다시마, 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을 더해주며 칼로리도 낮아진다. 국물이 짜지 않게 완성되려면 조리 중간보다 조리 마지막에 간을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레몬즙, 매실청 등으로 신맛을 첨가하면 싱거운 맛을 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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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류는 기름에 볶는 것보다 데쳐서 조리하며, 무칠 때는 참기름이나 들깻가루나 콩가루를 이용한다. 호두나 땅콩 등의 견과류도 좋다. 고소한 맛은 올라가면서 영양성분도 보충되며, 나트륨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갈비찜과 불고기의 경우 조리 전 고기를 흰 우유에 담가둔다. 잡내를 잡아주는 동시에 육질의 결도 살아 식감이 좋아진다. 양념은 설탕 대신 파인애플이나 배, 키위와 같은 과일을 사용한다. 당을 줄이면서 연육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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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건져 먹고, 전은 가능한 간장에 찍지 않고 먹는다. 생선도 동태전보다는 조기 구이를 먹는 편이 좋다. 특히 음식을 다시 데우는 일이 많은 명절에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기름의 추가 섭취를 막는 방법도 있다.
음식별 칼로리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떡국 한 그릇(800g)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꽤 높다. 밥 한공기(200g, 304㎉)보다 2배 이상 많은 711칼로리이다. 동태전(150g)은 268 칼로리, 화양적(꼬치전,150g)은 273칼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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