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30일 진행한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계획과 예상 판매량에 대해 이종민 무선사업부 상무는 "구체적인 연간 예상 판매량을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폴더블 폰 생산 확대를 위한 케파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폴더블 폰은 그동안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슈퍼 프리미엄 제품으로 향후 모바일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니즈에 맞는 새 제품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작년 9월 갤럭시폴드 출시 이후 혁신성과 만족도를 보였고 향후 다양한 폼팩터를 출시해 가격 인하와 공급 확대 출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폼팩터의 폴더블 신 모델 출시를 준비중이며 디스플레이, 디자인, UX측면에서 제품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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