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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반등에 상승 개장...H주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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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중국에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우려에도 뉴욕 증시가 전날 반등한 것이 투자 심리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4.68 포인트, 0.51% 오른 2만6491.66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44.41 포인트, 0.43% 상승한 1만312.53으로 출발했다.

전날 폭락한 중국 증시가 조정을 마치고 반등하는 것도 매수 안도감을 주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2% 넘게 대폭 상승하고 있다. 게임사업 실적 호조에 더해 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외출제한의 수혜를 받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우한폐렴의 수혜가 기대되는 중국 의약품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주와 부동산주, 자원주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카오룽창 치업 2.5%, 선훙카이 지산 1.8%, 신세계발전과 헨더슨랜드, 청쿵실업 1.1~1.7%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4%, 스마트폰 제조주 샤오미 5% 각각 치솟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7%, 중싱통신 4%, 추타이 과기와 가오웨이 전자, 비야디 전자는 3.7~5.1%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확대해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는 259.81 포인트, 0.99% 올라간 2만6616.79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5분 시점에 114.96 포인트, 1.12% 상승한 1만383.08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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