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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외국계 채용시장, 바이오헬스·자율주행차 전문가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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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망 산업별 인기직무 연봉(보너스와 상여금 미포함 기본 연봉 기준). 2019년 연봉은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를 통해 이직한 사람들이 받은 연봉이고, 2020년 연봉은 업계 연봉 협상 현황과 2019년 이직자의 실제 연봉 데이터에 기반 한 예측치./제공=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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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채용 컨설팅업체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는 지난 5일 ‘연봉 조사서 2020’을 발간하고 올해 외국계 기업 채용시장에서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에서 채용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이들 신산업 분야에 외국계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관련 분야로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는 인허가 및 품질 담당자, 의료경제 평가와 대관 전문가,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전문가 수요가 늘고 있다. 자율주행차 업계는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합종연횡이 지속되면서 외국어에 능통한 데이터, 딥 러닝 및 자율 시스템 플랫폼 전문가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전기자동차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인재 수요가 발생되고 있고,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성화 및 스마트팩토리화로 인해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에 필요한 시스템 반도체(SoC) 설계 전문 엔지니어에 대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는 다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력들의 이직 의사도 94%로 높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들 전문 인력의 근속 연수는 평균 3~5년이다. 이직을 결정하는 요인은 연봉 인상(34%), 경력 개발 기회(23%)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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