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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미륵사지·왕궁리유적 탐방센터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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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억원 들여 한옥 형태로 완성...2023년 완공 예정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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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재청은 16일 고도(古都·옛날의 도읍)로 지정된 전북 익산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와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 사이다. 고도 경관을 유지하고자 연면적 5500㎡에 한옥 형태로 짓는다. 건립에는 214억원이 투입된다. 완공 예정 시점은 2023년이다.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석탑을 제외하면 옛 건축물이 남아 있지 않다. 이에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고도 탐방 거점 조성은 2016년 수립한 기본계획 보존육성지구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백제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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