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성명 내…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부 감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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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최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A씨가 지속적인 업무배제, 부당 업무지시, 따돌림 등 갑질과 직장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A씨가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기관은 A씨 사건에 대해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안타까운 일을 막지 못했다"며 "보건복지부 역시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어 아쉽다"고 비판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해당 기관의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보건복지부가 갑질·직장 괴롭힘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가해자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3일 세종시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감사팀에서 A씨가 근무했던 부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갑질이나 직장 괴롭힘이 있었는지 진상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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