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3 (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POP이슈]"도움되고파" 빅뱅 탑, 코로나19 의료진에 1억 기부→선행에 칭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탑/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빅뱅 멤버 탑이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1억 원을 기부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탑은 자신의 본명인 최승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브리지 측은 "최승현 씨는 성금을 기탁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움 속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에 탑이 기부한 성금 1억 원은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방역물품 구입에 쓰이기로 결정됐다. 탑의 선행에 누리꾼들도 칭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탑은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했다. 탑은 2년 5개월 간의 근무를 마치고 팬들을 찾아 기다려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탑은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지만, 나와 이 순간을 함께해 준 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 반성하는 삶을 살겠다. 팬들에게 드린 상처와 실망을 갚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달라지겠다고 다짐했다.

과거 탑의 대마초 혐의가 발견되면서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탑의 복귀를 반대하며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탑은 오는 4월 빅뱅 멤버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설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탑을 비난하던 이들도 칭찬하고 있다. 탑이 과거에 범죄를 저지른 것은 맞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국가적 재난상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반응이다. 계속해서 탑의 선행에 대해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