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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대구 한마음아파트 신천지교인 종교 허위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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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마음아파트 신천지교인 종교 허위 기재

신천지교인들의 집단 거주 시설 의혹을 받는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입주한 신천지교인들은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절대 다수가 입주자 관리 카드에 종교를 허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마음아파트에 입주해 있는 신천지 교인 90명의 관리 카드를 분석한 결과, 기독교 24명, 무교 35명, 공란 25명, 천주교와 불교 각 3명씩 기재돼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구 시내의 신천지 집단 거주 시설을 조사한 결과 10명 이상의 신천지 교인이 거주하는 주거단지는 64개로 대부분은 500~1천세대 이상의 주거단지에 분산돼 있었고, 가족 단위로 거주하고 있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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