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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업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4.4톤 공급…9개 제조업체 생산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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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 긴급수급조정조치'(3.6~6.30)에 따라 제2차 출고조정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9개 마스크 제조업체가 내일부터 마스크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1차 출고조정 명령에서 5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4톤의 멜트블로운을 공급했다.

2차 출고조정은 멜트블로운 생산업체 C사가 보유한 장기 재고물량 약 4.4톤을 멜트블로운 재고소진으로 주말 생산이 중단되는 9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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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전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마스크 필터 제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를 방문해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3.06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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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와 식약처는 지난 9~11일까지 마스크업체를 조사한 결과, 최근 멜트블로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5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 중 멜트블로운 재고가 소진되고, 향후 7일 내 입고예정이 없는 9개 업체를 물량 공급대상으로 선정했다.

오늘부터 공급되는 멜트블로운은 9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전달돼 내일부터 마스크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조치 외에도 멜트블로운 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 확대, 수입국 다변화, 설비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적기에 멜트블로운 생산, 출고, 판매 등 조정명령을 발동해 마스크 유휴설비 최소화 및 생산확대를 꾀한다. 또한 현장점검반(산업부)이 직접 현장에서 출고조정 명령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추가 조치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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