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조사로 확보한 신천지 신도 31만 명 명단과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대조한 결과 다중이용시설에 종사하는 신도와 교육생이 4,128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이 된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병원 29만 명, 어린이집 29만2천 명, 유치원 5만6천 명, 사회복지 생활시설 3만8천 명 등 모두 67만7천 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4,128명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이미 검사를 받은 건 966명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집단 감염 우려가 큰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인 나머지 신도와 교육생 3,162명에 대해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모두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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