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당장은 집 밖을 나가기 두렵지만 우리는 이겨낼 것이고, 이 상황이 마무리될 즈음에는 제주도를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찾아올 것이다.

수많은 제주도의 관광명소 중에서도 협재해수욕장은 바다 멀리 보이는 비양도와 푸른 바다, 그리고 은빛 모래가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사계절 모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협재해수욕장 근처에는 식당과 카페가 몰려 있는데, 너도나도 맛집이라고 광고를 하기 때문에 막상 밥을 먹으려고 하면 어떤 곳에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방송 혹은 후기가 검증하는 제주 협재 맛집 세 곳을 소개한다.

▶ 제주 협재 냉우동 맛집, 수우동

미식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유명세를 치렀다. 아침 일찍 방문해 대기 명단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대기 명단은 오전 7시부터 작성 가능하고 전화 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다. 가게 내부에는 넓은 통유리 창이 있어 협재해수욕장과 비양도를 바라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제주 가볼만한곳] : 수우동 자작냉우동과 왕새우튀김우동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우동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미식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작냉우동이다. 탱글한 면과 육수를 무, 쪽파, 튀김 알갱이 등의 고명과 섞어 먹으면 된다. 냉우동에 위에 올려진 반숙 계란 튀김과 어묵 튀김을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따뜻한 우동과 돈가스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메뉴를 맛보길 원하는 사람을 위한 세트메뉴도 있다.

매주 화요일 휴무이고, 월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나머지 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다.

▶ 제주 협재 비빔밥 맛집, 안녕협재씨

안녕협재씨 딱새우장비빔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신선한 맛이 인상적인 해산물 비빔밥이 주력 메뉴이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딱새우장비빔밥이다. 딱새우는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오기 때문에 머리와 꼬리만 제거하고 먹으면 된다. 그 밖에도 전복 내장비빔밥과 문어장 비빔밥 메뉴가 있다. 비빔밥을 먹기 전에 손질된 해산무와 조림무, 고명을 충분히 비벼서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된다.

가게는 총 2층 규모로, 2층 창가 자리에 앉으면 협재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목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을 하니 너무 늦지 않게 가는 것이 좋다.

▶ 제주 협재 흑돼지 맛집, 이어돈가

제주 가볼만한곳: 이어돈가 흑돼지 근고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흑돼지는 참숯으로 직화 초벌구이가 돼서 나온다. 초벌구이가 된 고기를 자리에서 직원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기본 메뉴는 목살과 오겹살 부위로 구성된 흑돼지 근고기이다. 그 밖에도 흑돼지 김치찌개와 해물 된장찌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반찬으로는 명이나물, 쌈무, 깻잎장아찌, 콘 샐러드 등 일곱 가지가 나오고 소스는 고추 냉이, 쌈장, 멸치 액젓이 나온다.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얼마든지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매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한다.

-----

[제주 가볼만한 곳] 제주 협재에 간다면 여기는 꼭! 검증된 제주 협재 맛집
제주 협재 냉우동 맛집, 수우동
제주 협재 비빔밥 맛집, 안녕협재씨
제주 협재 흑돼지 맛집, 이어돈가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