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가 유럽까지 덮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제 유럽이 코로나19의 중심지가 됐다고 지목했다. 유럽연합(EU)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동안 외부에서 EU 회원국으로 들어오는 여행을 금지한다.
당분간 유럽여행을 가기 힘든 상황에서 오늘은 서울 도심 속에서 유럽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카페 두 곳을 소개한다.
▶ 유럽 성당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카페, 낮인더무드
낮인더무드 카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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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어 유명해졌다. 보통 바 자리는 일반 테이블 석보다 인기가 없지만 스테인드글라스 때문인지 이 카페에서는 바 자리가 가장 인기가 많다.
샐러드,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 갈레트 등의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토핑을 취향껏 올려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브런치 플래터' 메뉴가 유명하다. 빵과 야채, 햄과 함께 스크램블 에그, 발사믹 소스, 리코타 치즈, 크림치즈, 꿀, 바질 등의 토핑이 준비된다.
낮인더무드의 스모어 쿠키와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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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메뉴로는 스모어 쿠키와 세 가지 종류의 도넛이 있다. 스모우 쿠키는 비스킷 사이에 초콜렛과 마쉬멜로우, 마카다미아가 들어간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과 셋째 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가지는 음료만 주문 가능하며 마지막 주문 가능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 프랑스식 디저트 밀푀유 맛집, 몽카페그레고리
프랑스 차와 디저트 전문점이다. 프랑스산의 여러 종류의 차가 준비되어 있다. 티를 주문하면 고급스러운 티포트에 담겨 나오고 고급스러운 찻잔이 같이 준비된다.
캐러멜 밀푀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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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메뉴는 '천 겹의 이파리'라는 뜻의 정통 프랑스 디저트 밀푀유이다. 초콜릿과 캐러멜, 계절과일 맛 중에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타르트와 티라미수, 캐러멜 락테 케이크 등 다양한 프랑스식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몽카페그레고리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와 디저트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며, 디저트 제조에 쓰이는 시럽과 소스 역시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몽카페그레고리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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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빈티지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계단을 올라 카페의 꼭대기 층에 올라가면 마치 프랑스의 어느 가정집 다락방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알록달록 벽돌과 원목이 아늑하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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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디저트 밀푀유 맛집, 몽카페그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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