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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텔레그램 n번방 수사 피해 '디스코드'로 이동?...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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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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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텔레그램 n번방과 유사한 방식으로 또 다른 해외 메신저인 '디스코드'에서 미성년자 성 착취물이 유통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은 한 여성 단체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디스코드에서도 아동 성 착취물이나 불법 음란물이 유통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가 구속되는 등 n번방 수사에 탄력이 붙자, 불법 음란물 유통이 '디스코드'로 옮겨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사이버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등과 긴밀히 협조해 적극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불법 음란물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경찰 내 '글로벌 IT기업 공조 전담팀'을 신설하고 해외 SNS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디스코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기업으로, 한국 경찰의 요청이 있다면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은 내일 박사방 운영자 25살 조 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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