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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텔레그램 n번방 사건

'n번방' 박사는 25살 조주빈…경찰, 회원명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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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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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16명 등 74명 이상의 여성에 대해 잔혹하게 성 착취한 혐의로 구속된 이른바 '박사'가 25살 조주빈인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8년 대학을 졸업한 조주빈은 학창시절 학보사 편집국장을 지내고 장학금도 여러 차례 탔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주빈이 졸업 직후인 2018년부터 텔레그램에 총기나 마약을 팔겠다고 허위광고를 한 뒤 돈을 가로채 오다 지난해 9월부터 이른바 '박사방'을 만들어 범행을 저지른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런 가운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B사를 압수수색해 '박사방'에 가상화폐를 보낸 회원 명단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명단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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