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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코로나19 아니다"…바티칸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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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고 28일(현지시간) 교황청이 공식 발표했다.

교황청은 이날 교황과 같은 건물에 사는 성직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교황과 최측근 인사들이 검사를 받았고, 아무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지난달 26일 수요 일반 알현과 사순절 재의 수요일 예식을 주례한 뒤 발열과 인후통, 오한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후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하면서 건강 이상설에 휘말렸다.

뉴스핌

[바티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 연설이 인터넷 스트리밍비디오로 올라왔다. 바티칸 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모든 수요 일반 알현과 주일 삼종기도 행사를 인터넷 중계 방식으로 한다고 밝혔다. 2020.03.18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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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로이터통신은 지금까지 바티칸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6명 중 한 명이 교황이 관저로 쓰는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 거주자라고 보도했다. 그는 교황청 국무원에서 일하는 고위 성직자로 현재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만2472명, 사망자는 1만23명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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