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일산 정발산동 밤가시마을 인근에는 각양각색의 식당과 카페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으며 '밤리단길(밤가시마을과 경리단길의 합성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서울에서도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유는 색다른 요리와 주택가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밤리단길에서 분위기 좋은 맛집과 카페 세 곳을 소개한다.
▷ 마카롱이 맛있는 플라워 디저트 카페, MAY 10
메이텐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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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이 맛있기로 유명한 일산 밤리단길 카페. 연핑크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대리석 테이블과 우드톤의 의자, 짙은 초록색 소파 등이 한데 잘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가 난다.
메이텐의 마카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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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가지 종류의 마카롱이 준비되어 있다. 플라워 디저트 카페답게 마카롱 위에 앙증맞은 꽃이 달려 있다. 플라워 케이크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메이텐의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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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는 따뜻한 색감의 우드 트레이와 레이스 위에 담겨 나온다. 디저트 퀄리티도 좋지만 음료와 플레이팅 하나까지 정성들여 준비해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카페다.
▷ 동식물 친화적인 카페, 보타니카 바이선리
보타니카 바이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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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오픈한 신상 카페다. 보태니컬 컨셉의 심플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건물 외관과 내부 모두 아주 연한 노랑색으로 마감했다.
보타니카 바이선리의 독특한 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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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벽의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덕분에 매장 곳곳이 포토스팟이다. 특히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벽이 독특하다. 아티스틱한 느낌이 나고 미니 갤러리 같기도 하다. 다이어리와 핸드폰 케이스 등 식물 디자인의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다.
보타니카 바이선리의 다양한 케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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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카페 답게 20명은 족히 앉을 수 있는 넉넉한 내부를 자랑한다. 통유리창에 테이블 간격도 좁지 않아 탁 트인 느낌을 든다. 케이크와 음료 종류 모두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 소담하게 차려진 브런치 한 상, 다이닝소이
다이닝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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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직한 공간을 우드톤으로 통일감을 준 가구들로 채워넣었다. 유니크하고 빈티지한 소품들을 무심한 듯 배치해 마치 편집샵이나 쇼룸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다이닝소이의 소이함바그와 소이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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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주문하면 수제 카라멜을 서비스로 준다. 간단한 식사 메뉴도 판매하는 카페 겸 밥집이다. 브런치 메뉴로는 소이 함바그와 소이 카레가 유명하다. 크레페 위에 계란 반숙, 하몽, 루꼴라, 토마토 등이 곁들여진 갈레트도 별미이다.
다이닝 소이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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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매장이라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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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이 맛있는 플라워 디저트 카페, MAY 10
소담하게 차려진 브런치 한 상, 다이닝소이
동식물 친화적인 카페, 보타니카 바이선리
[서울 근교 나들이] 일산 밤리단길 분위기 좋은 맛집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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