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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유로파 7-8월 연기, 6월 A매치도 가을로 이동 전망(獨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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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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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가 7월과 8월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6월로 예정된 A매치도 가을로 옮기는 방안이 유력하다.

독일 공영방송 'ZDF'는 1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7월과 8월로 연기 할 것이다. 6월 A매치도 가을로 옮겨진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유럽 축구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각국 리그들은 멈췄고, 선수들은 주급을 삭감하거나 일부 구단은 구단 프런트를 정리해고 중이다.

UEFA의 입장은 6월 30일까지 모든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끝내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결국 여름까지 2019-20 시즌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6월 A매치도 직격탄을 맞았다. UEFA는 유로2020의 1년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유로2020 참가국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3월 중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졌다. 유로2020 플레이오프를 비롯한 각국들의 A매치는 유럽대항전과 리그에 영향을 주지 않는 가을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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