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자들과 만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이경탁 기자 |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폰(갤럭시폴드2) 출시 일정을 올해 3분기로 확정지었다. 오는 8월 열릴 갤럭시언팩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중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한 고동진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차기 폴더블폰을) 가을 전에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의 후속 모델에 생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이에 고 사장은 "(코로나와 무관하게) 갤럭시노트20은 예정대로 출시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두 세개의 보급형 5G폰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 사장은 "갤럭시A71 5G 출시는 오래걸리지 않고 이르면 이달이나 다음달 중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A71 5G는 삼성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출시하는 40만~50만원대의 중저가 5G 폰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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