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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박영선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뒷받침…칠성조선소 좋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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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정책 지원

아시아경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0일 강원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에 참석해 지속 가능 성장과 정책 지원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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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장관이 강원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은 지난 10일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은 '로컬의 미래 기술, 연결,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 참가한 스타트업 베가스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 로컬크리에이터 산업의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네이버는 로컬크리에이터와의 온라인 플랫폼 협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로컬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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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이 매우 힘든 가운데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로컬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래된 조선소를 보존하면서 한 해에 몇 십만명이 다녀가는 명소로 만든 칠성조선소가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으로 해결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로컬크리에이터들은 농업, 문화, 관광, 레저 등의 다양한 분야를 창업하다 보니 소관부처 등이 불명확하고 지원받기 어려운 점을 언급했다. 또 성장성이 큰 로컬크리에이터에게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의 개척과 성장할 수 있는 투자생태계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주무부처로서 사회·경제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코로나19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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