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은 등교개학에 대비해 관내 마을학교 9개소를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고흥교육지원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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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고흥교육지원청은 등교개학에 대비해 관내 마을학교 9개소를 방문, 점검을 실시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등교개학에 대비해 각 마을학교에 위생용품과 포스터를 전달 및 환경 및 개인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방역 대책 협의 및 향후 마을학교 프로그램 일정 조정을 위해 진행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마을학교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해 자칫 무력감에 빠질 수 있는 마을교사의 사기 진작 및 격려의 자리도 마련했다.
김경희 꿈꾸는놀이터 마을학교 대표는 “학교와 마찬가지로 마을학교도 아이들이 없어 허전하다”며 “단계적 등교 개학이 곧 시작된다고 하니 마을학교 개학 준비도 더욱 촘촘히 해 아이들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 마을학교는 광역형 2개소, 학교 밀착형 7개소로 총 9개의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 중심마을학교인 고흥온마을학교를 중심으로 튼튼하고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마을교육공동체로 재도약 중이다.
정길주 교육장은 “내달 단계적 등교 개학이 예상되니 마을학교는 운영 준비에 더욱 힘써달라”며 “마을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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