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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서울은 손해-수원은 이득? ACL 결과 리셋 후 8월 중립경기 검토(中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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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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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이미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손해, 2패를 당했던 수원 삼성은 이득일지 모르는 새로운 AFC 챔피언스리그 진행 안이 나왔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조별리그 결과를 초기화 한 후 중립 지역에서 3경기만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지난 4일, "AFC는 새로운 ACL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제 3의 장소를 선택해 모든 팀이 모여 경기를 한다. 조별리그는 3차전까지만 진행되고, 8강전, 4강전은 단판이다. 결승전에 진출하는 팀은 최대 6경기를 치르는 셈이다"고 보도했다.

ACL은 조별리그 도중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며 K리그가 오는 8일 개막하지만 중국과 일본은 아직 재개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ACL 일정이 꼬인 상태이다.

AFC는 중립 지역에 모든 팀을 불러 모아 월드컵 스타일의 대회를 구상하고 있다. 동아시아 권역과 서아시아 권역은 나눠진다. 이 매체는 "서아시아의 경우 카타르가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경기장에 에어컨이 있다. 8월에 대회를 주최할 수 있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경우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조는 단일 라운드 로빈을 한다. 서로 한 경기 씩 치른 뒤 8강, 4강, 결승전으로 이어진다. 공정성을 위해 이미 치러진 경기 결과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후 서아시아 대표와 동아시아 대표가 결승전을 치른다"면서 "ACL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은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각 국 리그 준비에 심각한 영향을 펼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이 보도한 ACL 재개 시점은 8월이다. K리그의 경우 전북, 울산, 서울, 수원이 ACL에 나서고, 전북은 1무 1패, 울산 1무, 서울 1승, 수원 2패를 거둔 상황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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