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따르면 '킹덤' 시즌1이 올해 국제에미상의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가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에 도전한다. 이 작품은 첫 공개 직후부터 'K 좀비'와 '갓' 등 각종 신드롬으로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K 콘텐츠의 대표주자가 됐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사극의 관습을 파괴한 작품"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킹덤' 시즌 1을 '2019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하기도 했다. 전 세계의 기대 속에서 공개된 '킹덤'의 두 번째 시즌 또한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로 '왕좌의 게임' '워킹데드' 등에 비견되며 극찬을 받아온 만큼 국제에미상 수상에 가능성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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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품 중에서는 2010년 MBC '휴먼다큐 사랑'의 '풀빵엄마' 편이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드라마, TV/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2008년 KBS '바람의 나라', MBC '불굴의 며느리', MBC '퐁당퐁당 러브'가 후보에 올랐다. 연기 부문에서는 2011년 KBS '추노'의 장혁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넷플릭스의 작품은 작년 제47회 국제에미상에서 '러스트 스토리'와 '신성한 게임'이 각각 TV/미니시리즈 부문과 드라마 부문에, '러스트 스토리'의 라드히카 압테가 여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올랐고 '라스트 행오버'가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킹덤' 외에도 다양한 넷플릭스의 K콘텐츠가 해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투자자 서신을 통해 "K 콘텐츠 개발에 더 많이 투자하고, 한국 콘텐츠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K드라마 팬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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