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달러 1230.90원…전일比 0.60원 상승
△ 21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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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은 1230.90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230.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각국의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회복되는 투자 심리로 전일 대비 3.40원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달러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 19일 이뤄진 삼성전자의 1분기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물량이 3거래일 연속 유입되며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중 1233원대까지 상승폭을 키우던 환율은 고점 인식에 후퇴에 전일 대비 0.60원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다. 장마감께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138위안 수준으로 전일 대비 0.11% 올랐다.
다만 국내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이어졌다. 전거래일보다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으로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낮춰 1998.31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749억원 규모를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2억9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42.6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138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73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95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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