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도 0.78%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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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경제활동 재개에 따르면 수요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8%(0.43달러) 오른 33.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했던 WTI가 한 달 만에 배럴당 30달러대로 오르며 3월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2분 현재 배럴당 0.78%(0.28달러) 상승한 36.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취했던 제한 조치의 일부 완화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 기대 등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약 500만배럴 줄었다. 18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과 달리 재고가 감소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중동 국가들이 추가 감산에 나선 가운데 미국내 셰일석유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한 몫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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