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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G 스마트폰 판매량 1~3위 휩쓴 갤럭시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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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1분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5G 스마트폰에 올라

아시아경제

1분기 미국 5G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출처=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5G 스마트폰 1~3위를 갤럭시S20 시리즈가 차지했다.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이하 SA)에 따르면 1분기 미국 5G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는 ▲갤럭시S20+(40%) ▲갤럭시S20 울트라(30%) ▲갤럭시S20(14%) ▲기타(7%) 순으로 많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5G 스마트폰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 애플이 5G 아이폰 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분기 미국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340만대로 미국에 출시된 전체 스마트폰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유하 윈터 SA 부국장은 "미국에서 5G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되었고 그중에서도 삼성은 모토로라, LG, 원플러스보다 훨씬 앞서나가고 있다"며 "5G 얼리어답터 소비자들은 빠른 모바일 경험을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할 의향이 있고 삼성을 비롯한 제조사들은 5G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 다가오는 여름에 5G 스마트폰을 빠르게 확장하고 가능한 많은 고객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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