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2020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제작해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 수질검사 결과 등을 담은 품질보고서 제작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 향상하기 위해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난 21일 발간한 ‘2020년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정수장(광교1정수·광교2정수·파장정수) 수돗물 수질, 모든 검사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20 수돗물 품질보고서’ 요약서. [수원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검사항목은 일반세균·총대장균군 등 미생물, 납·수은 등 건강상 유해 영향 유기물질 등 58개 항목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검사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2020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검색’하거나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상수도 수질’ 게시판에 공개했다.

품질보고서는 ▷수원시 상수도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수돗물 원수·정수 수질기준·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상식 ▷시민과 함께하는 수질검사 ▷수질검사 결과 공개 ▷수원시 수돗물 관련 문의 등 7장으로 구성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질검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 평가위원회’와 함께 수돗물 채수(採水) 작업을 실시했다. 전문교육을 받은 주부 수질검사 모니터 요원들이 수질 검사 희망 가정에 찾아가 무료로 검사를 해주는 ‘수질검사 방문 서비스’ 제공한다.

deck917@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