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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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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공화 전당대회 플로리다 호텔 제안"...트럼프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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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월 공화당 전당대회를 플로리다의 한 호텔에서 여는 방안을 자신이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해당 호텔은 내 소유 호텔이 아니라며 발끈했습니다.

일간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건강상 우려와 플로리다주가 일부분을 재개하는 데 있어 노스캐롤라이나보다 더 낫다는 점에서 플로리다의 한 호텔 연회장에서 규모를 줄여 전당대회를 치를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는 문제를 일으키려 한 뉴욕타임스 가짜뉴스처럼 공화당 전당대회를 마이애미 도럴리조트로 옮기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 기사에는 그 장소가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도럴 리조트'라고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 장소를 '플로리다의 한 호텔의 연회장'으로 옮기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 소유의 '도럴 리조트'라고 확대 해석하며 가짜뉴스라고 공격한 셈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예정된 공화당 전당대회에 '전원 참석'이 허용되지 않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0월 2020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도럴 리조트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정치권 반발로 철회한 전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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