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
10일 전자업계와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공개하는 폴더블폰 차기작 갤럭시폴드2에 S펜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 S펜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으나, 현재 기술로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폴드 내부에 S펜을 탑재할 공간을 확보하면서, 두께와 무게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지점이다.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는 화면 크기가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였으나 갤럭시폴드2는 각 6인치대, 7인치 후반대로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갤럭시폴드가 디스플레이를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으로 마감한 것과 달리,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Z플립과 마찬가지로 초박형유리(UTG)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이 새로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전 제품에 대한 상세 사양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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