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외교장관과 코로나19 의견 교환…외교차관은 베트남대사 접견
발언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림 족 호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사무총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림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자유로운 경제활동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예외적인 기업인 입국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베트남, 태국 등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한 아세안 국가들과 기업인 신속입국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와는 협상이 상당 부분 진전됐다.
강 장관은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안전한 역내 환경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앞으로 보건 분야 협력을 신남방정책의 핵심 요소로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림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후의 공급망, 연계성 회복을 통한 경제 회복력 제고가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아세안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림 사무총장은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해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총 500만달러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보건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레이첼 오마모 케냐 외교장관과도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마모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양 장관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과 보건 협력을 위해 앞으로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오마모 장관은 한국의 방역물품 지원과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에 감사를 표했고, 강 장관은 한국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조세영 1차관은 곧 근무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인 응우옌 부 뚜 주한베트남대사를 접견했다.
조 차관은 뚜 대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발전 시켜 나가자고 했고, 뚜 대사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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