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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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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단타'로 열린다...11일간 8강~결승까지 속전속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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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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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이 속성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3월 초에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맞물려 중단됐다. 이때는 16강 2차전이 진행되던 시기였다. 그중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라이프치히, 아탈란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만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대쪽 대진표의 16강 2차전이 열리기 전에 리그가 중단됐다. 따라서 16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 첼시-바이에른 뮌헨, 리옹-유벤투스, 나폴리-바르셀로나 경기가 끝난 다음에 최종 8강 진출팀이 결정된다.

문제는 잔여 경기를 언제 어디서 치르느냐다. 자칫 잘못되면 코로나 확산이 불거질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할 사안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챔피언스리그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스(벤피카 홈구장), 에스타디오 조제 알 발라드(스포르팅 리스본 홈구장)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열릴 것이다. 8강전은 8월 12일~15일, 4강전은 18일~19일, 결승전은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라며 "다만 16강 2차전 잔여 경기 개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번 대회 결승전 개최지는 터키 이스탄불이었다. 하지만 현재 터키 방역 상황이 좋지 않아 이번 개최권은 자동으로 무산됐다. 이에 대해 "시국이 안정된 후에 다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이스탄불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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