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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광주은행, 조선업 불황파고 겪는 대한조선에 212억 긴급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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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광주은행 송종욱 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대한조선 임원진이 조선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광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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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JB금융지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글로벌 조선업황 부진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조선소인 해남 대한조선에 212억원을 추가대출해 누적 42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자금 지원은 대한조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지급보증했고, 현재 선박 20척을 건조하는데 소요되는 원재료 구입 등 운영자금에 충당할 예정이며 추후 선박인수대금으로 상환될 계획이다.

1987년 설립된 해남 대한조선은 중형탱커선 등을 수주·건조하는 업체로 올해 3월까지 총 113척을 수주해 중형탱커선 시장점유율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은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에 적기에 자금을 수혈함으로써 기업운영을 원활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서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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