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피해자 협박한 25세 안승진(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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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 문형욱의 공범 안승진과 함께 아동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공범이 구속됐다.
26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피의자 A(남, 22)씨가 추가 검거돼 지난 24일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아동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한 피의자 안승진(25)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수집 분석한 자료에서 A 씨와 공모해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한 정황을 발견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를 체포한 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A 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SNS로 아동청소년 5명에게 접근해 아동성착취물을 전송받은 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아동성착취물 총 50여 개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5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안승진과 공모해 아동청소년 13명의 성착취물 370여 개를 제작한 혐의다.
2014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SNS를 이용해 아동성착취물 200여 개를 유포한 혐의 등도 있다.
경찰은 A 씨의 여죄와 공범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모방범죄가 발생할 수 있어 자세한 범죄 수법과 수사기법은 공개할 수 없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 관련 내용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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